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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보영·한지민·김고은, 어린이날 맞아 1억5천 기부 [종합]

어린이날을 앞두고 박보영, 한지민, 김고은이 ‘기부천사’로 나섰다.3일 BH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박보영, 한지민, 김고은의 선행 소식을 알렸다. 세 배우의 기부금은 총 1억 5000만 원으로 놀라움을 안겼다.먼저 박보영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박보영의 기부금은 국내 여성 청소년 속옷 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 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은 데뷔 후 지난 10년 동안 기부 활동뿐 아니라 직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한지민은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아 빈곤 퇴치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한지민은 올해도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선다. 한지민은 오는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거리 모금 캠페인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다.한지민의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파묘’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김고은은 어린이 의료 개선을 위해 어린이 병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고은의 기부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이번에도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치료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 사각지대의 어린이를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 배우는 최근 본업에 매진하고 있다.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를,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촬영 중이다. 김고은은 ‘파묘’로 오는 7일 열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17:17
연예일반

기안84, 노후 건물 5년새 62억…시세차익만 16억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김희민)가 지난 2019년에 매입한 건물 가치가 5년간 약 16억 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기안84는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의 한 건물을 본인 명의로 46억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현재 상가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준공된 노후 건물이기도 하다. 해당 건물의 채권최고액은 34억 8천만 원이다.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미뤄볼 때 대출은 약 29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기안84가 건물을 매입한 당시엔 석촌동의 인기가 높지 않았으나, 최근 인근 건물의 시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안84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2억 원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안84년 웹툰 ‘패션왕’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2:24
영화

[포토]레드카펫에 선 '여름이 지나가면' 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렸다.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의 출연진과 장병기 감독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주제로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3개국 232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전주=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5.01/ 2024.05.01 20:46
배구

축구는 신태용·배구는 정관장, 인도네시아에서 확인한 '한류' 열풍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인도네시아 축구 팀이 어제 호주를 이겼습니다."지난 19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인도네시아 올스타팀의 여자배구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도중 뜬금없이 축구 이야기가 나왔다. 사회자가 전날(18일)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은 쾌거를 소개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가 있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관장 선수단과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축구와 신태용 감독 이야기를 일부러 꺼냈다. 이에 기자회견장은 잠시 들썩였고, 마이크를 건네받은 청소년 체육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배구도 축구 못지않은 인기 스포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배구 이야기를 이어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에 열광하고 있다.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연령별 축구 대표팀과 성인 축구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2023년 AFC 아시안컵 16강 진출, U-23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특히 이번 U-23 대회에선 호주와 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에서 상업 광고까지 출연하며 연예 스타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구에 이어 인도네시아 배구도 '한류'로 가능성을 봤다. 20일에 열린 정관장 초청 경기는 1만3000석의 신축 경기장 좌석을 꽉 채울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실력과 재미 모두 잡은 정관장 선수단의 활약도 인도네시아 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후 개막한 인도네시아 프롤리그에 대한 관심몰이에도 성공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청소년 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 기금 및 경영관리기관(LPDUK)은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맹활약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인도네시아의 국위를 선양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우호 관계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정관장 선수단을 인도네시아로 초대했다.LPDUK는 이번 행사를 'Fun Volleyball(즐거운 배구)'를 주제로 열었다. 인도네시아에서 배구는 아직 인기 스포츠가 아니다. 하지만 메가 덕분에 오른 인도네시아 배구 인기를 이어가고자 정관장 선수단을 초청, 범국민적인 관심을 끌어 모았다. '배구 한류'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축구와 배구 한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U-23 대표팀을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준결승전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한류' 열풍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배구도 국가간 교류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가 한국배구연맹과 추가 교류를 원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내 인기를 실감한 한국배구연맹도 개막전 인도네시아 개최나 지도자 교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도 메가 등 세 명의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출사표를 냈다. 메가는 정관장과 재계약이 유력하고, 미들블로커 욜라 율리아나와 아웃사이드 히터 아우리아 수치 등 '새 얼굴'들이 한국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배구 한류' 역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4.04.30 15:04
연예일반

‘대마 자수’ 식케이 불구속 송치…“필로폰 투약은 사실무근”[종합]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래퍼 식케이 측이 송치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 숙였다. 다만 필로폰 투약 등 일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하게 해명했다.식케이의 법률 대리인은 29일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점을 밝히고, 아래와 같이 의뢰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입원, 전신마취 동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고, 수술 이후부터 퇴원할 때까지는 통증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다.법률대리인은 “식케이는 1월 18일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됐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1월 19일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됐다.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했다”고 자수 당일 정황을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어 “1월 18 오후 퇴원할 때부터 이튿날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면서 “식케이는 경찰 출석 당시엔 종류를 막론하고 마약을 투약한 상황은 아니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특히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식케이는 구체적인 진술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망 증세가 심한 상황이었는데, 담당 경찰관들도 귀가 후 상태가 호전된 다음 다시 출석할 것을 권유할 정도였다”고 자수 당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음을 거듭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식케이는 경찰 조사 당일 소변과 모발 시료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한 뒤 귀가했고, 바로 대학병원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뒤 입원,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법률대리인은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모발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경찰은 식케이에 대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수사를 마치고 서울서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법률대리인은 “식케이는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자수하였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다만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시점은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한 때가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어깨회전근개 수술 이전”이라 강조했다. 앞서 식케이는 28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1월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대마 자수 래퍼’가 식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일었다.사건 당시 그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횡설수설하는 식케이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관이 인근 지구대로 보내 보호 조치를 했고,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식케이는 지난 2015년 ‘마이 맨’(My Man)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에도 새 앨범을 내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5월 열리는 각종 페스티벌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대마 혐의로 불구속 송치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16:13
연예일반

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김진경♥김승규 6월 결혼 [공식]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축구 선수 김승규와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남다른 운동신경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로 데뷔했으며 당시 16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다.또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골키퍼인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10
생활문화

내 요리 뽐내고 콘서트 낭만 먹고…캠핑족들 맛있게 놀았다 [2024 캠핑요리축제]

"맛있는 음식,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보내는 즐거운 놀이, 이것이 진정한 캠핑요리축제의 매력이죠."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한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펼쳐진 이번 캠핑요리축제에는 수백여 명의 캠핑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캠핑요리 실력을 뽐냈다.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지만, 가족·연인들과 함께 자라섬을 찾은 캠핑족들에게는 오히려 '더 잘 놀기 위한' 무대일 뿐이었다.서울 강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가한 김재윤(44) 씨는 "일반 캠핑 축제와 달리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축제에 초대해 준 일간스포츠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내가 캠핑장 요리왕!"캠핑요리축제는 캠핑족 사이에서는 '소문난 잔치'로도 통한다. 텐트 공간 대여비 이상의 환영 선물(웰컴 기프트)과 푸짐한 경품의 기회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환영 선물과 별도로 대상에서 청정원 제품 20여 개가 들어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제공,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축제의 메인 행사는 단연 '요리 경연대회'다. 1일차인 27일 진행된 경연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10개 팀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은 5가지 부분에서 그동안 캠핑을 다니면서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요리 경연 주제는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 '간편식 이색 요리' '우리 가족 최애 요리' '비주얼 끝판왕 요리' '에코-라이프 요리' 등이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스타 셰프 이원일이 나섰다. 올해로 6번째 참여한 이 셰프는 베테랑답게 경연장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맛봤고, 시상식에서는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분주한 1시간이 지나고 최종 심사에서는 주제별 3팀씩, 총 1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됐다.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우리 가족 최애 요리' 부문에서는 이찬희(9) 군의 '떡당'이,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는 김기한(43) 씨의 '취향저격 립버거'가 1위를 차지했다. '간편식 이색 요리'에서는 이채영(29) 씨의 '지코바? 노노 집코바!'가 '비주얼 끝판왕 요리'는 조한구(34) 씨의 '햄(피)버거'가, '에코-라이프 요리'는 임훈(43) 씨의 '도마도 두부게티'가 각각 1위를 수상했다.입선하지 못한 팀들도 '깔끔 뒷처리 상' '자라섬 멋쟁이 상' '웃으면 복이와요 상' '오늘을 더 맛있게 상' '요리에 감동 두 스푼 상' 등 특별상을 가져갔다. 이중 '요리에 감동 두 스푼 상' 수상팀에는 이원일 셰프가 직접 조리한 특별 캠핑요리를 제공,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캠핑장에서의 낭만적인 음악콘서트한바탕 요리 잔치가 끝난 후에는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콘서트'가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가수 여행스케치, 써니힐 은주 등이 출연했다. 행사장 무대 주변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이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했다.경기도 안산에서 온 중학교 1학년 최수빈 양은 "TV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다"며 "아빠, 엄마와 함께 콘서트를 보니 더 신난다"고 했다. 가수들의 공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DJ & 버스킹' 공연도 진행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무대 주변은 물론 각 텐트 안에서 DJ의 음성에 귀 기울였다. 자녀를 향한 따뜻한 엄마의 정성, 남편을 위한 아내의 애틋한 사랑이 듣는 이의 마음을 적셨다.아이들도 축제를 한껏 즐겼다. 부모님들이 요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 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캠핑 랜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푸짐한 경품을 타 갔다.2일차인 28일에도 축제는 이어졌다. 쓸만한 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캠핑 플리마켓'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자라섬(가평)=안민구 기자 amg9@kjkj@edaily.co.kr 2024.04.28 17:38
스포츠일반

[경마]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 명예경주마 선정

'기부천사' 경주마로 알려진 백광이 명예경주마에 선정되며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행사를 지난 21일 개최했다.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이하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임직원, 경마팬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 시절 경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명예경주마로 선정,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를 마련해 주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백광은 2003년 태어난 국산마로 2005년부터 7년 동안 경주마로 활약했다. 다리 질병으로 은퇴 기로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수홍 마주가 줄기세포 치료를 지원한 덕분에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 제1호 동물명의 기부를 실천했다. 이후 100명이 넘는 마주들이 자신의 경주마 이름으로 기부하는 전통이 생겼다. 시각 장애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는 아직도 백광 등 기부 천사 경주마들의 이름을 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푸른 초지에 백광이 걸어 나오며 시작됐다. 휴양소 입사 축하 특별 영상 상영, 당근 케이크 전달, 선물 증정식이 이어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가본 경마공원에서 백광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는 경마팬 대표 김한솔씨는 "'은빛가속도'라는 별명처럼 맨 뒤에서 달려도 결국 이기고 마는 백광의 도전과 의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나의 첫사랑 백광이 이곳 안성팜랜드에서 진정한 휴양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반갑다"라며 축하를 전했다.이수홍 마주의 아들 이용석씨는 축사를 통해 "아버지께서 26년 동안 마주 활동을 하셨다. 말은 우리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었다"라며 "아버지께서 가장 사랑하셨던 명마 백광이 팬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관계자분들의 보살핌 속에 명예경주마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백광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석씨는 경주마 복지 증진을 위한 '더러브렛' 복지 기금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울마주협회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이날 '동물명의 기부 착한경주마' 협약식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3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시행했다.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은 "명예경주마 사업은 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출연하는 더러브렛 복지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경마를 빛낸 명마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고, 경마팬이 좋아했던 명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라며 "오늘 행사는 한국 경마의 경주마 복지와 사회 공헌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4.26 11:00
연예일반

‘미스쓰리랑’ 오유진 “팬들은 저의 원동력, 정통 트롯 매력 보여드릴 것”

‘미스쓰리랑’ 오유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25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TV조선 ‘미스쓰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재용 국장과 연출을 맡은 김하나PD, ‘미스트롯3’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진혜언 등 TOP7과 화제의 출연자가 참석했다.‘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3’ 멤버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이날 오유진은 “‘미스트롯3’ 때부터 팬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 트롯 가수 하면서 가장 힘을 받은 게 부모님도 있지만 팬들에게 에너지와 원동력이었기 때문”이라며 “경연하면서는 팬분들과 소통을 많이 못했다. 이번 프로 통해서 많이 소통할 수 있을거 같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이어 “‘미스트롯3’하면서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저의 모습은 눈도장을 찍었던 것 같다. 이번 ‘미스쓰리랑’에서는 정통 트로트가 무엇인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한편, TV조선 ‘미스쓰리랑’은 25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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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배아현 “승부욕 생기더라…정서주 이기려 이 악물어”

트롯 가수 배아현이 정서주를 향해 승부욕을 드러냈다.25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TV조선 ‘미스쓰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재용 국장과 연출을 맡은 김하나PD, ‘미스트롯3’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진혜언 등 TOP7과 화제의 출연자가 참석했다.‘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3’ 멤버들이 전국 각지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배아현은 이날 “오디션 할 때는 너무 떨리고 긴장된 모습만 보여줬다”며 “‘미스쓰리랑’을 통해서는 저의 안에 있는 모든 인격체를 꺼내와서 국민들께 재미와 감동을 전해드리려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스핀오프를 하면서 승부욕이 생길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심하게 생기더라”며 “팬분들에게 선물을 주는 룰이 있어서 요즘 정말 입을 악물고 하고 있다. 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배아현은 “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진팀, 선팀, 미팀으로 나뉘었다. ‘미스트롯3’에서 등수는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핀오프에서 또 시작이더라”며 “우선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진팀을 꼭 잡고 싶다. 정서주양을 얼른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싶은 승부욕이 있다”고 농담했다.한편, TV조선 ‘미스쓰리랑’은 25일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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